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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트 78g+ 도착해서 써봄 인터넷 검색하다 시작하게 된 알리 소ㅑ핑.. 중국의 만년필 시장은 정말 가격이 매력적이라 조금 혹한다 싶으면 거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펠리칸, 쳐다도 못보는 몽블랑 등의 고가 만년필보다 자주 만나게 되는 이유.. 이번엔 파이로트 78G+이다. 정말 정석의 만년필 느낌. 데몬파인 나에게 디자인적으로는 그닥 끌리진 않는다. 색상은 빨강/노랑/파랑/초록/검정 있었던 것 같다. 빨강이 좀 고급진 색이었으면 빨강으로 했을 텐데 너무 애들 플라스틱 같은 빨강이었... ​소문으론 일본에서 제조하고 중국에서 포장하는 중국 한정판이라 타오바오와 알리에서밖에 구할 수 없다고 한다. ​상자 옆면. ​상자 뒷면. 이걸 보고 도대체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건지 일본에서 만들었다는 건지 헷갈렸었는데..... 2017. 4. 6.
강사 설명능력 개노답.. 두 달짜리 수업. 한 달 넘게 참았는데 와... 강사 설명능력 씹개노답.... 예제 올려놓고 이렇게 하면 돼요, 이게 어떻게 설명이지?;; 왜 그렇게 되는지 하나하나 보여주고 실습할 때도 돌아다니면서 봐줘야지, 질문 있으면 하세요 하곤 걍 가만히 앉아있음. 한 2/3이 개강 한달 안에 출석을 안 한다. 그 전 강사는 직장인임에도 빡세게 이해하길 바랐던 게 버거웠을 뿐이었는데 와 이번엔..... 그 강사가 그랬다. 일일이 쓰기 귀찮으면 이거 배우지 말라고. 설명하기 귀찮으면 제발 강사하지 마라... 참고 참다 폭발하네... 2017. 4. 5.
영화 인턴 지난 주 무도에선가 잠깐 얘기나왔던 영화 인턴. 영화가 나왔던 당시 로맨틱 코미디 스타일도 좋아하는 터라 보고 싶었는데 확 끌리는 한방이 없어서 그렇게 잊고 지나갔던 것 같다. 무도에서 얘기도 나왔으니 한 번 볼까~ㄱㄱ 내타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아직 못 본, 직접 보실 분들은 넘기시길.. 은퇴 후 무료할 노인의 삶.. 65세 이상을 고용하는 인턴직에 지원하는 로버트 드니로 할아부지. 이 분은 뭔가, 늙어도 그냥 노인같지 않고 품위가 남달라. 마치 킹스맨처럼.. 위 양복도 잘 어울리심. 물론 앤 해서웨이는 매사 깔끔한 차림. 맘에 들엉. 누굴 닮았는지 지금도 기억이 안 나는데 이 비서, 넘나 귀여워>. 2017. 4. 4.
알리에서 옷 도착하자마자 뜯김... ​ 알리에서 옷 도착~! 하얀 치마는 받은지 3시간만에 뾰롱이가 뜯어먹어버려서 ㅡㅡ 옷에 좀 먹은 것마냥 구멍이 나버렸다.... 이 시키야... 내가 이걸 기다린 게 며칠인데.......... ​ 호되게 혼나자 침대 한가운데로 올라가 찌그러지는 포즈를 취하는 놈. 그게 녀석한테는 항복의 표시이자 나는 혼날 준비가 됐어요 봐주세요.. 하는 것 같다. 맴찢....ㅜㅜ.... 그래.. 내가 옷을 바로 안 치운 게 잘못이지....ㅜㅜ... 혼난 뒤 저 멀리 화장대 의자 위에서 쉬는 녀석.... 크힝... ​ 2017. 4. 3.
알리에서 도키북 도착 ​도착한지 3일 정도 됐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기다리고 기대했던 도키북! 원래 주문했던 빈티지 스타일의 다이어리는 주문하고나서 발송 못한다는 걸 알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기에 그만큼 이 녀석도 늦게 도착한 거.. 짜잔!! 박스가 튼실해서 뾱뾱이 한겹으로도 중국에서 한국까지 한군데 찍힘 정도로 도착했다. ​ 난 표지가 좋아서 그냥 산 거라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시즌 한정으로 다이어리를 내놓기도 하나보다. 여름!! ​​ 크 바로 이거지!! 냄새가 좀 난다. 뭐 이 정도쯤이야. ​ 스티커도 더 줬다. 다꾸?? 근데 박스 아래에 있던 저 요일 적힌 스티커는 위쪽이 찌그러져 옴 ㅜㅜ ​ 속지까지 포함. 근데 난 속지는 필요없고 인덱스와 표지만 있음 된다. 종이는 따로 만들거라:)! ​ 다만 내가 실망한 건 이 표지.. 2017. 4. 1.
의식의 흐름에 따른 사춘기 시절 어느 만화에 대한... 뭔가 검색하다가 아 유튭을 보다가 고전만화 소개를 보다가 누가 어떤 만화 내용을 쓰며 제목을 알려달라고 댓글을 썼고 그 제목이 요정 핑크였고 그걸 어렴풋이 알던 나는 검색을 하며 이 블로그 저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에스카플로네라는 글자를 봤고 중학교 때 이걸 그렇게 좋아하던 친구가 있던 데다 어느 친구네 집 2층 바닥에 누워 창문 밖 하늘을 보며 에스카플로네 반지라는 곡을 들었던 게 추억에 박혀있어서 에스카플로네를 한참 찾아봤다. 그러다 눈에 띈 다정다감. 만화책을 좋아해 책을 사면 비닐에 표지부터 쌌던 내게 박은아 작가의 단편집은 교과서보다 더 중요한, 하굣길에 들고 다녔던(내 기억으론 그랬다) 책이었다. 다정다감.. 이슈에서 연재할 때 이슈와 단행본을 사서 보다가 어느 순간 커버린, 만화책을 사모으던 .. 2017. 3. 25.
알리 중독... 알리에 중독된 것 같다.... 저렴한 가격, 한국 직배송, 배송료는 무료 혹은 1-3천원대(거의 무료) 거기에 긴--------- 배송기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배송이 기니까 자꾸 어플 쳐다보게 되고 어플 보다보면 사고 싶은 게 또 생기곸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지르고도 카트 25갴ㅋㅋㅋㅋㅋㅋㅋㅋ ​ 만년필이 막 이삼천원 하니까.... 이건 파이로트 껀데 2만원 수준... 이런 게 가격파괴지.... 알리 쓰다가 간만에 라쿠텐 주문하려니 배대지에 일일이 정보 넣는 게 어찌나 귀찮던지... 한동안 알리를 가장 사랑할 듯... 2017. 3. 24.
알리 택배 나머지 도착.. 하나는 분실 스멜.. 드디어!!!! 나머지 택배가 어제 도착했다. ​ ​근데 2개뿐... 나머지 하나는 3/7 이후로 배송 상태가 업뎃되지 않고 있다... 불안함에 조금 전 셀러에게 메시지 보냄.... 어쨌거나 받은 2개 택배는 바로바로!!!!! ​요것들이다! 위 노트 2권, 아래 글라스펜 한 자루! ​기다리고 기다리던 글라스펜!!!!!!!!!! 택배 표지에 페인트 브러쉬라고 되어 있어서 쉬바 딴 거 보냈나보다 개불안해했는데 아니었뜨아>. ​길이는 이 정도! 느낌도 단단하면서 살짝 무게 있으면서 매끌하고 으앙 디자인 진짜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ㅜㅜㅜㅜㅜㅜ 감동감동... ​촉 끝. ​꼬리. 이 얇상한 꼬리가 너무 죠타 ㅋㅋㅋㅋㅋ ​잡으면 이 정도 길이. ​이건 노트. 검색하다보니 똑같이 생긴 노트를 국내에서 3만원대에 팔기도 .. 2017. 3. 22.
총몽 화성전기 18화는 언제 나오려나..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17화 후편 다음으로는 찾아볼 수가 없네... 설마 편집부랑 마찰이라도 생겨서 또 연중한 건가.. 아님 헐리우드로 영화화되는 거 때문에 바쁜가.. 벌써 반년은 된 거 같은데 뭐지... 궁금궁금...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