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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만덕잉덕입덕21

다이소 6공 다이어리 ​ 다이소 6공 다이어리 샀다. 디자인 당연히 취향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런 다이어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5000원. 일본에 혹시 있을까 몇 군데 찾아봤지만 일본 다이소에 음슴. 무지에도 음슴. 알리에서 사도 비닐 같은 게 싸야 3-4천원 가량 하는 데다 미칠 듯한 배송 속도 생각하면 다이소 긋긋. ​ 속지까지 있을 줄이야. 색도 누렇고 표면이 거칠거려 기대는 안 했다. 그런데 저 속지 반전이다. 버리려다 한번 써봤는데 와우.. 만년필이 안 번져. 이게 무슨 조화지. 덕분에 종이는 더 생기고 잘 쓰고 있다. 다이소 화이팅ㅋ 2017. 5. 11.
WANCHER Kousen Oshita Makie Plum Ume Flowers Fountain pen ​얼마 전 이베이에서 낙찰한 펜들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 WANCHER Kousen Oshita Makie Plum Ume Flowers Fountain pen 바로 이 녀석! 완쳐의 마끼에 만년필!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난 저 꽃에 미쳐서... 결과적으로는 3자루인데 아직 이 펜도 같이 온 카트리지를 다 못 써서 나머지는 못 써봤다. (알리에서 컨버터를 4/11쯤 주문했지만 아직도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듯.. 도착하지 않음...ㅜㅜ) 마끼에 펜이니까 무늬를 자세히 보자면! ​ ​ ​요런 모양! ​이게 정말 사람이 직접 그렸다는 건지 ㄷㄷㄷ 새 깃털까지 섬세한 것 보소... ​꽃도 하나하나.. 디테일하다. 세일러 등에서 활동하는 장인이 직접 그렸다고 한다. 나도 직접 이런 실력을 갖춰서 일하고.. 2017. 5. 9.
이베이 택배 도착! ​내 첫 경매품들이 도착했다 ㅋㅂㅋ 주소에 동홋수를 적지 않아 반송될 뻔한 내 아가들 ㅜㅜ 자꾸.. 영문으로 주소를 변환하다보면 동홋수를 깜빡하는 바람에... 우편번호나 전번 같이 생겨가지고 확인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만년필 2자루와 세일러 컨버터 하나! (+뭐가 왔나 궁금한 고양이의 발) 정갈하게 포장되어 와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죠음 ㅋ 컨버터는 다음 주에 받게 될 호시쿠즈의 것. ​ 뾱뾱이를 뜯어서 다시 한 번. ​ 오픈! 실물을 보고 심쿵했다;; 사진보다 예뻐... 훨 예뻐.... 위 펜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올릴 예정!!! 일단 도착했다공!!!!!!!!!!!XD 2017. 4. 19.
질렀다!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사르트르!! ​ 으아아... 질러버렸다 결국!! 플래티넘 센츄리 부르고뉴 sf촉과 사르트르 m촉!! 처음엔 그저 프레피 사면서 많이 장만했던 카트리지가 아까워 카트리지와 맞는 만년필을 찾다가 플래티넘도 만년필 브랜드라는 걸 그제야 인지했고 그러다가 추천이 많은 펜들을 찾다보니 알게 된 센츄리 부르고뉴와 사르트르.. 다들 2자루를 쌍으로 들이게 된다고 하던데 진짜 검색한 사진들 보면 안 그럴 수가 없겠더라... 계속 안달복달하다가 조금 더 지나서 환율 내리면 그때 사야지 지금은 아직 사고도 못 써본 호시쿠즈도 있잖아 좀만 참자 했는데 라쿠텐 들어가자 뜨는 700엔 할인쿠폰...!!!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할인쿠폰을 본 순간 아 그래 그냥 사자, 결정.... 아 근데 오래된 카트리지를 센츄리들에게 사용하긴 또 안.. 2017. 4. 17.
이번엔 내 인생 처음으로 이베이 낙찰 성공!! 해외 직구? 아 어려워 걍 안 사고 말아. 용기 없고 귀차니즘 마왕이었던 내가 아마존, 라쿠텐, 알리에서 이제 이베이까지 배대지와 직배송을 가리지 않고 이용하게 될 줄이야.. (아직 타오바오는 못 뚫어봤다.. 중국한자 너무 무서워 소근소근) 어릴 적 돈이 없어서 옷을 보면 이 옷 저 옷 사고 싶을까봐, 화장을 알면 화장품 이것 저것 사고플까봐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것들에 직장에 다니고 돈을 벌면서 관심을 갖게 되니까 문제인 것이.. 장비욕이 어마어마해져서 텅장이 힘들어한다.. 화장품도 죽을 때까지 써도 못 쓸 정도가 되니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만두더니 이제 다시 필기구로 돌아온 꼴이다. 색깔펜에서 만년필과 잉크로.. 하여튼 잡소리가 길었는데 펠리칸 M205로 만년필을 알기 전까지 필감에 대해 감각이 전혀 .. 2017. 4. 10.
파이로트 카발리에 핑크 M촉(+이로시즈쿠 코스모스) ​만년필에 첫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서칭하다 알게 된 카발리에. 그리 유명한 것 같지도 않고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진 않아서 몰랐는데 너무너무 예쁜 거다!!!!! 그래서 한눈에 꽂혀서 저건 꼭 사야 돼!!!! 를 품고 당시 내가 이용하기 시작했던 국내 펜샵에서 가격을 보니 (베스트펜 참조. 그림을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넘어감) 69,000원!!!!! 만년필치고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당시 만년필을 갓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사기 시작하던 나에게 최우선 순위는 아니었는데 7만원 가까이 주고 이 펜을 사야 하는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하 근데... 너무 예쁘잖아...... 셋다 진짜 예쁘지만 특히 저 부농부농한 마블링 아.... 와... 보이는 사진마다 어쩜 이렇게 취저.... 두께에 취.. 2017. 4. 10.
제이허빈1670 도착! ​ 으하하하! 속이 다 시눤하네! 사용은 비닐 보시다시피 전혀 하지 못하였으므로 후기는 추후 사용 시 자세하게 남길 예정..이라고 해봐야 검색하면 다 나오는 거...응... 2017. 4. 7.
파이로트 78g+ 도착해서 써봄 인터넷 검색하다 시작하게 된 알리 소ㅑ핑.. 중국의 만년필 시장은 정말 가격이 매력적이라 조금 혹한다 싶으면 거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펠리칸, 쳐다도 못보는 몽블랑 등의 고가 만년필보다 자주 만나게 되는 이유.. 이번엔 파이로트 78G+이다. 정말 정석의 만년필 느낌. 데몬파인 나에게 디자인적으로는 그닥 끌리진 않는다. 색상은 빨강/노랑/파랑/초록/검정 있었던 것 같다. 빨강이 좀 고급진 색이었으면 빨강으로 했을 텐데 너무 애들 플라스틱 같은 빨강이었... ​소문으론 일본에서 제조하고 중국에서 포장하는 중국 한정판이라 타오바오와 알리에서밖에 구할 수 없다고 한다. ​상자 옆면. ​상자 뒷면. 이걸 보고 도대체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건지 일본에서 만들었다는 건지 헷갈렸었는데..... 2017. 4. 6.
콘포피레드 갖고 싶다 웬만큼 갖고 싶은 잉크는 어느 정도 구비하고 나니 더 사고 싶은 잉크는 없을 거라 여겼건만... 전에 아른거렸던 몽블랑 콘포피레드와 갑자기 눈에 들어온 몽블랑 톨스토이... 갖고 싶다 훙.. 콘포피레드는 한정이었는지, 구경하기가 쉽지 않고 톨스토이는 한정이었는데 아직 꽤 돌아다니는 한정 같다. 몽블랑의 버건디레드도 겨우 구했었는데 콘포피레드는 뭐지...? 약간 길쭉한 병은 온고잉이고 정사각형 병은 한정인가? 하..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또 잉크 타령이라니.. 백수가 된지 정확히는 이틀째. 아껴라 그지야...ㅜㅜ... 마음은 또 그게 잘 안 되는데... ㅜㅜ......... 201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