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어떤 것4

only you(1994)-once in a lifetime 어릴 때, 가끔씩 로맨틱한 미드나 영화가 있었는데 영어인데다, 흔한 제목들이어서 잊고 살고는 했다. 주로 영화, 팝송이었는데 녹화나 녹음을 해도 시대가 시대였던 만큼 카세트테이프, 비디오테이프가 MD, MP3에서 휴대폰이 되고 컴퓨터가 되면서 내 마음속에 저장해뒀던 것들이 잊혀지게 마련이었다. 그러다 문득, 어느날 갑자기 떠오르는 거지. 이렇게 팡! 하고... 내 기억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시작은 케이블에서 방영하던 '앨리의 사랑만들기'(앨리맥빌)였다. 거기서 칼리스타 플록하트가 사랑하는 남자로 나왔는데 정말 너무도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그때만 해도 TV에 나오는 남자의 잘생긴 얼굴과 큰 키만을 매력적으로 생각했었는데 내 기준으로 잘생기지도(느끼해보였고) 키도 커보이지 않는 이 남자가 나올 때마다 굉.. 2017. 10. 29.
내구성이 아리송한 아이폰4 ​지금 우리 오빠군 폰은 갤럭시 노트5. 그 전에는 둘 다 아이폰4를 사용했었는데 언제쯤 새 폰으로 바꿀까 하던 도중.. 10월의 어느날... 생전의 i phone 4... ​이 믕층이가 폰을 이래가지고 왔다... 그냥 떨어트렸을 뿐인데 구석을 잘못 맞은 듯하다고... 와... 어쩜 이렇게 완벽히 깨부숴먹었는지^^^^^^ 운도 지지리 없지... 오빠군은 폰이 없으면 당장 업무가 안 되는 사람이라 바로 폰을 바꿔야 했고 그때 출시되어 핫했던 게 노트5였다. ​ 구석구석... 처참... 유리 가루가 떨어져서 얼굴에 대지도 못했다고... 테이프 붙인 거 보소... ​ 희안한 건 저렇게 되고도 폰이 움직였다는 거... 안쪽 화면은 따로 있던 건지 저러고도 몇 주 더 사용됐던 것 같다. 아이폰4는 진짜 내구성 하.. 2015. 12. 2.
Final Fantasy 8 유튭을 보다보니 어찌어찌 옛날 게임 영상을 줄줄이 찾아보고 있네. 내 어린 시절, 파이널판타지7을 하면서 에어리스 살해 장면이 삼성을 거쳐 국내로 잘려서 들어오는 바람에 뭔가 이상한 집착 같은 것이 남았었는데 파판8까지 국내 CD게임으로 들어와서 해봤었다. 하지만 7이나 8이나 결말을 직접 못 본 게 함정... 게임 진짜 못했기도 했지만 7은 중간에 렉이 있어서 게임이 꺼졌던 기억이 나고.. 8은.. 레벨 노가다를 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대서 하다가... 영문판으로 하다가 기억이 안 남. 2015. 9. 13.
마리오 게임의 진화 슈퍼 마리오 게임, 모르는 사람 없을 거다. 어릴 때 가정용 게임기로 팩 꽂아가며 놀던 시절, 그때는 작았지만 지금으로 따지면 전체크기는 아이폰플러스는 될 법한 크기의 닌텐도 붙잡고 돌아가면서 한 목숨씩 하기도 했었는데.. 영상 보고 기억나는, 익숙했던 게임들이 많이 보여서 새삼 놀랐다.               아마도 이게 우리집에 있던 검정색 패미콤인지 뭔지로 놀았던 게임인 듯. 엄청 못하면서 게임은 계속 하고 싶어서 3탄 지하 용암 나오는 던전까지를 수없이 한 듯. 물론 그 판 보스 쿠퍼를 죽인 적은 거의 한 손에 꼽...지도 못할 정도였던 것 같다. 게임 진짜 못함ㅋㅋㅋㅋ .. 2015.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