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무도에선가 잠깐 얘기나왔던 영화 인턴.
영화가 나왔던 당시 로맨틱 코미디 스타일도 좋아하는 터라 보고 싶었는데
확 끌리는 한방이 없어서 그렇게 잊고 지나갔던 것 같다.
무도에서 얘기도 나왔으니 한 번 볼까~ㄱㄱ
내타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아직 못 본, 직접 보실 분들은 넘기시길..
은퇴 후 무료할 노인의 삶..
65세 이상을 고용하는 인턴직에 지원하는 로버트 드니로 할아부지.
이 분은 뭔가,
늙어도 그냥 노인같지 않고
품위가 남달라.
마치 킹스맨처럼..
위 양복도 잘 어울리심.
물론 앤 해서웨이는 매사 깔끔한 차림.
맘에 들엉.
누굴 닮았는지 지금도 기억이 안 나는데
이 비서, 넘나 귀여워>.<ㅋㅋㅋ
누구 닮았지... 누구더라...
앤은 저런 머리를 해도
저렇게 예쁘다.........
로버트 할아부지는 이런 스웨터도
이 남색 가운도 너무나 잘 어울리심...
진짜 아코가레노 할부지다....
어릴 적 내가 생각하던 어른은 이런 노인이었는데...
언제부터 노인의 이미지는
억지쓰는 어버이연합st가 되었는지...
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줄스.
연기가 아닌 듯한 가슴팍 붉히는 연기...
음악 때문인지
이 장면이 왤케 가슴이 애리던지....ㅜㅅㅜ....
제법 맘에 드는 표정.
남색은 역시 진리야.
운동을 하셔서 그런지 이 장면은 진짜 할아버지 같았다...
그래도 너무 좋아, 이런 우정.
여기엔 없고, 저기에만 있는 것 같은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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