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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이야기15

섹스앤더시티 6-13 사만다&스미스 스포일러 가득 주의!!!!!!!!!! 깊게 엮이는 관계는 갖고 싶지 않던 사만다와그런 사만다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스미스. 리처드와 둘이 나가는 걸 본 스미스가 말리려 하자너는 네 또래의 친구들과 놀고나는 내 친구와 놀자는 사만다. 야이씨....ㅠㅠ 상처받은 스미스.(아니 근데 연기 왤케 못해요... 눈빛 연기만 오졌어도 나한텐 온리유의 로다주 됐을 거라고 ㅠㅠ) 이전의 그런 느낌이 없어진 사만다는 허탈하게 파티장으로 돌아오는데 마냥 그 자리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던 스미스ㅠㅠㅠㅠ아오 가슴 아파 ㅠㅠㅠㅠ(근데 진짜 연기 좀....) 2019. 1. 30.
섹스앤더시티 3-4 미란다와 스티브 미란다: 저녁을 만들 건데 전화회의가 두 시간이 지나도 안 끝났어요리책에 특정제 올리브유를 쓰라는데 정제 올리브유밖에 없어그 차이를 모르겠어. 요리를 못해서 소스를 샀어. (미란다가 소스를 떨어뜨려 깨진다) 스티브: 움직이지마. 유리에 찔려. 미란다: 도저히 못하겠어. 스티브: 피자 주문하자. 별 거 아냐. 미란다: 별 거 맞아.내가 마리나라 소스 떨어뜨리는 걸 넌 봤어. 스티브: 그래, 나도 그러잖아. 미란다: 당신을 사랑해. 하지만 난 누구랑 살아본 적이 없어.난 고집스럽고 냉정해.난 요리를 못해.난 2주씩 빨래 안할 때도 있고 스폰지에서 냄새도 나.당신이 그걸 다 보게 된다니 무서워.난 앞으로 나갈 수 없는데 당신을 잃는 건 싫어. 스티브: ...알았어.(미란다를 안아주며) 나 아무데도 안 가. 하.. 2019. 1. 22.
브레이킹 배드 다 보고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 시즌1부터 5까지 주인공 월터 화이트를 마약을 제조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이해하기도 하고 미국식 고집인지 이해할 수 없기도 하고스카일러에게 하는 거 보면 징그럽기도 하고 자기 미래를 셀프로 꼬는 게 답답하기도 했지만 정말 이럴 줄은 몰랐는데시즌5 마지막 장면을 보고 펑펑 울어버렸다. 그동안 고집불통에 지 멋대로 행동해왔지만그래도 한결같이 자기 가족을 사랑했고 제시를 사랑했다.틀린 방식이었지만.그냥 그 월터 화이트라는 인간이 너무나 불쌍해서.... 울었다. 원래 브레이킹 배드를 보려고 했던 건 훨씬 더 예전이었다.그때도 뭘 볼까 추천하는 목록에 있었는데첫화에 마약제조하면서 막 팬티바람에 다니는 그런 것들이 굉장히 별로여서1화만 보고 그만둔 게 두어 번 됐다.그것도 이제 과거의 일이지.. 약 한 달동안 브레.. 2018. 12. 12.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보다 인크레더블2와 박빙을 달렸는데 결국 미션임파서블 보기로 결정했으나 영화관 시간대가 안 맞거나 자리가 거의 가득차는 바람에 처음으오 메가박스 예매했다. 근데... 씨지브이는 자리에 따라 관람비가 달라지더니만 메가박스는 아예 만이천원 ㄷ ㄷ ㄷ 황당.. 그뿐 아니라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라 여긴 다신 안 올 듯 오징어 콤보 사느라 10분 늦게 들어갔는데 마침 광고 끝나고 영화 시작할 타이밍 나이스 영화보는 내내 저걸 직접 한 거야? 저게 기능한 거야? 롱테이크 장난 없다 금발머리 넘나 매력적인 것 등등 영화관 의자만 아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ㅜㅋ 영화가 거의 2시간 반짜리라... 오빠는 오빠 옆쪽에 앉은 커플의 여자가 뭔 드라마보듯 혼자 계속 떠드는 것때문에 영화보는내내 괴로워했다.... 제발 영화관에서 .. 2018. 8. 5.
노트북(2004) 아... 라라랜드보고나서 허한 마음, 로맨틱 영화로 털어버리려고 했더니 뭣도 모르고 노트북 봤다가 펑펑 울어버렸다. 진짜 엉엉 소리내서 울 뻔 ㅜㅜ 이 영화 개봉한 지 몇 년 안 된 줄 알았는데 2004년도작이라는 거에 또한번 깜놀... 13년 전 영화라니....ㄷㄷㄷ 할아버지가 노트북을 읽어줄 때부터 할머니 얘긴가보다 했는데 할아버지... 너무 불쌍해.... 가진 것 없는 남자의 처지가 너무 딱하고 감정이입 폭발.. 여자도 당차고 하고 싶은 말 다해서 좋았는데... 어머니 블로킹에 인생 꼬여버리고... 그런데 어머니에게도 그럴 만한 사연이 있었고... 엑스맨의 사이클롭스가 여기서 나올 줄이야. 사이클롭스도 멋진 캐릭터였는데 하.. 이 영화엔 쓰레기가 하나도 없어요. 아버지도 콧수염 때문에 뭔가 못될 줄.. 2017. 12. 16.
LALALAND 라라랜드 개봉 당시 재즈를 좋아하고 꿈꾸던 아이가 그렇게 기대했던 라라랜드. 난 재즈에도 관심 없고, 인도영화처럼 음악과 춤이 넘실대는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에 걍 그러려니 무덤덤했다. 후기들을 보면 가슴 아파하는 느낌을 받았기에 뭘까 궁금했는데 마침 혼자 보내게 된 저녁 시간에 봤다. 오빠나 나나 같이 보면 필시 다 넘겨봤을 거니까 ㅋ 역시나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고 보는 동안 엠마스톤의 피부톤은 쿨톤일 것이다 이런 생각하다가 오디션을 보면서 상처 받는 상황들에 나도 흠칫 아프다가 겨우 연기했는데 관객들의 냉담함과 난 아닐 거라는 대사들도 너무 슬펐다.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 응? ....? 에이 연기하는 거겠지? ........? 아... 클래식한 뮤지컬에 현실 고증된 느낌.. 둘이 시선을 마주치고 눈빛을..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