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토욜 코엑스 구경했다

​지지난주 토요일,
쉬는 날 웬만해선 밖에 잘 안 나가는데
오전, 오후 코엑스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기어나왔댜.

오랜만에 데이트 겸사겸사라며 데려다 준 오빠님에게 같이 돌아다니자고 물귀신이 되어 ㅋㅋ
같이 돌아다녔는데 역시..
차 없는 데이트는 넘 좋았다.
소박했던 20대 초반도 생각나고 같이 걸어다니는 시간이 많고..
전처럼 꺄르르꺄르르~해짐;) 전에 얼굴만 보면 좋다고 빵끗대던 그때 같았음 꺅ㅋㅋㅋ

이건 분명 작년에도 본 엘오븨 같은데 또 있음..
그래도 여전히 사진 찍는 이들이 있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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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건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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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까이 가서 보니 트랜스포머1편을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이었닼ㅋㅋㅋㅋ 풍선인데 뭐라 모양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엄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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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주최 건축전시. 겉보기엔 규모가 작아서 별 거 아닐 거 같긴 좀 했지만 그래도 오빠님을 이대로 운전만 시킬 순 없기에
건축을 한때 꿈꿨던 오빠님에게 이거 보자고 꼬셨는데
오왕 생각보다 볼 게 많았다. 작은 모형집이 실제 지어진 건물과 똑같이 생긴 게 넘 귀여워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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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전시.
넘넘 예쁘게 꾸며놨다. 알록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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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밥 먹고 나들이하던 덴데 오빠님과 오니 또 엄청 다르고 신나더라능..

원래 오빠님이 오면 아리스타에서 복숭아주스 먹이고 싶어뜸. 이날 토욜이라 문 열 줄 알았는데 공휴일 크리... 언젠간 꼭 먹이고 말 테야...(복숭아주스 들어감... 청포도도 괜찮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