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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코덕은 웃지요

내돈내산) 디올 백스테이지 로지글로우 001 핑크

by 치버 2021. 11. 17.

원래 유튜브 포니의 구독자가 아닌데

갑자기 추천 영상에 포니가 뜨기 시작했고

솔까 뒷광고와 자숙한다더니 중국웨이보에선 활동했던 것, 카피제품 만들었던 것에 반감이 있어서 안 보다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어떻게 됐나 싶어 클릭했다.

그리고 내가 알던 미미박스 시절의 신비주의 포니가 아닌 다른 여타 뷰티유튜버와 같은 털털한 모습을 보고

몇몇 영상을 봤다.

(이민정 놔두고 바람핀 주제에 상간녀 협박 고소 승소하신 이병헌이나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저지른 이수는 끝까지 용서 못해도, 은혁이랑 찍은 이상한 사진 트위터에 올렸다 삭제하고 팬들에게 해명 없이 활동한 아이유는 용서가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애초에 비교가 안 되긴 하지만 내가 사랑했던 마음의 배신자 연옌들 중 퍼뜩 떠오르는 연옌들 나열함.

구구절절 핑계가 길었는데 요점은 포니 영상을 보다 디올의 이 블러셔를 발견했다는 것.

 

햐.. 케이스부터 넘나 예쁨.

근데 케이스가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궁금했는데

 

요게 유리로 통과돼서 블러셔가 보이는 게 아니라

걍 케이스임ㅋㅋ

 

내용물은 이렇게 생김.

아주 보라보라 체리체리함.

 

가까이서 보면 레드 후추가 콕콕 박혀있는데 무슨 역할인진 모르겠음..

암튼 이쁨.

 

실제 발색하면 이런 뽀얀 느낌.

너무 예뻐서 감탄을 금치 못함;

 

예쁘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다.

좀 약한 거 같아서 한번씩 더 발라봤다.

 

쿨한 핑크빛이 잘 보이죵?

 

닦아낸 휴지엔 더 쿨한 핑크가 보이는데 사진엔 잘 안 보이네... 아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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