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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오사카 3일차: 오사카주유패스를 쓰자

by 치버 2017. 5. 6.

​일본에 온지 3일째.

마지막 노는 날이다.

엄마의 다리가 휴식을 원해서 엄마는 집 근처를 천천히 산책할 예정이고

엄마와 사용할 예정이었던 오사카 주유패스는 쉬는 날인 동생과 쓰기로 하고 나왔다.

역시 어제와 같은 아침밥을 먹고.

 

 

 

​이분 신남.

 

 

 

 

 

​집 앞에 폐교가 있다며 안 좋다더니

제법 정갈한 느낌이다.

밤엔 종종 불도 켜고 다른 모임도 하는 것 같다.

학교에 담이 없어....

 

 

 

​이 골목, 뭔가 3일만에 정든 것 같음.

 

 

 

 

 

​또다시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를 지나...

 

 

 

 

 

​예쁜 바닥 무늬 ㅋ

 

 

 

 

 

​주택박물관이 집 근처라 먼저 가기로 했다.

근데 주유패스에 소개되어 있는데도 주택박물관이라는 게 건물 안에 있을 줄은 몰랐음;

 

 

 

 

 

​오사카의 옛날과 지금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주유패스를 보여주니 바코드 같은 걸 찍고 표를 줬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는데 벽도 참 잘 꾸며놨네.

벽화는 음....

 

 

 

 

 

​와우....

건물 안에 이렇게 만들어놨을 줄이야....

꽤 놀랐다.

 

 

 

 

 

​안내판.

 

 

 

 

 

​당시 거리에 대한 안내.

 

 

 

 

 

​학생들도 견학차 나왔나보다.

​지붕 위에 고양이 ㅋ

디테일한 것 보소...

 

 

 

 

 

 

​직접 체험하려고 내려갔더니 갑자기 밤이 됨 ㄷㄷㄷㄷ

시간 조절도 하나보다.

진짜 디테일해 ㅋㅋㅋ

 

 

 

 

 

​축제하는 분위기마냥...

 

 

 

​집 안에 이것저것 장식도 많고

실제 집 안을 볼 수도 있게 만들어놨더라.

 

 

 

 

 

​금칠한 가마.... 배...?

 

 

 

 

 

​구글 번역기도 이렇게는........

 

 

 

 

 

 

​디테일하게 역시 동물이 또 있다. 시바시바?

 

 

 

 

 

​기모노를 입어볼 수 있는 예약 현황.

아직 가능한 것 같았지만 줄서서 기다려서 옷을 갈아입고 싶진 않았다.

걍 고

 

 

 

 

 

​아까 내려다봤던 건물들의 모형들..

 

 

 

 

 

​디테일하당ㅋ

물보소...

디테일한데 뭔가 예쁘진 않아서...

 

 

 

​조금씩 현대로 오고 있는 듯..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이런 집에서도 살아보고 싶당...

 

 

 

 

 

​베란다?를 이어붙였음.

 

 

 

 

 

​70년대 모습?

 

 

 

 

 

​야채가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나라 국기는 여러 개씩 있는데

한국은 딱 하나 있더라.

흥.

 

 

 

 

 

​이거 살까 고민 정말 했는데

요즘 달치님이나 미니어쳐 잘 만드시는 분들 영상 좀 보고 나니 그렇게 썩 잘 만든 것 같진 않아서 살짝 고민만 하고 내려놨다.

 

 

 

 

 

​진짜 마네키네코 하나는 사려다가.....ㅋ

다 쓸데없는 거............

 

 

 

 

 

​이건 진짜 가격만 쌌으면 샀을 것 같았음!!!

 

 

 

 

 

​특히 이거어어어어어어 ㅋㅋㅋㅋㅋㅋ

 

 

 

 

 

주택박물관을 나와서 우메다쪽으로 갔다.

돈키호테에 들려서 아이쇼핑 좀 하는데...

 

 

 

​한국에서 사려고 했던 엔젤하트 향수!!

진짜 집었다놨다를 수없이 반복했는데 ㅋㅋ

어제 산 잉크가 너무 많아 혹시나 세관에서 걸릴까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향수ㅜㅜ

 

 

 

 

 

​근처 지나다 게임센터도 들어갔다.

지나가는데 얼굴에 이상한 거 씌우길래 겨우 하나 찍어봤다.

 

 

 

 

 

​타임크라이시스! ㅋㅋ

총쏘는 게임!

파릇파릇할 때 오락실에서 이거 2? 재밌게 했었는데!

100엔이어서 냉큼 동전넣고 ㄱㄱ!

 

 

 

 

 

​한 10년만에 하니까 몸이 기억하는데...

이거 다리 아프고 팔 아픔ㅋㅋㅋㅋ 게임이 안 끝나서 ㅋㅋㅋ

난 먼저 죽고 동생 혼자 초집중모드.

 

 

 

 

 

한큐? 백화점에 잠깐 들렀다.

들른 김에 샤넬268이 있을까... 찾아봤지만 품 to the 절.

 

 

 

 

​돌아다니다보니 너무 힘들어.. 밥 먹으러~

일본 가기 전에 검색하다가 어떤 블로거께서 한국인 입맛에 맞을 거라는 글을 쓰셔서

비빔밥 먹으려 했는데 비빔밥 종료했다고...

 

 

 

​그래서 둘 다 키무카루. 김치갈비 비빔밥? ㅋㅋ

아 이건 너무 지쳐서 사진도 안 찍었나보네..

맛났다. 달달~

 

 

 

 

 

 

​햅파이브에 갔다.

공중정원과 햅파이브 관람차는 둘 다 밤에 엄청 붐빈다기에 하나는 미리 보기로.

햅파이브 ㄱㄱ

앉아서 좀 쉴 생각으로 와일드리버도 타기로 했는데

.....

줄서서 기다릴 땐 눈 앞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아 화면이 크게 있고 의자만 좀 흔들리는 정도인가보다 했는데

화면이라 생각했던 게 양 옆으로 갈라져 열리면서 확 앞으로 들어가는데.....

와.. 예상보다 너무 리얼하고 무서워서 실성할 뻔...

관람차 타시는 분들 꼭 추천이요..

전 무서운 거 잘 못타서 그랬지만 그냥저냥 타시는 분들도 재미있을 걸요...?

 

 

 

 

 

​... 햇빛 쨍하고 ㅋㅋㅋㅋㅋㅋ

야경이랑은 천지차이인 것 같다.

낮에는 타지 마세요. 걍 그래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폰을 스피커와 연결하라는 건 줄 내려오면서 알았네 ㅋㅋ

 

 

 

 

 

​크레페 노래를 하다 찾은 곳.

전에 도쿄 갔을 때는 크레페 가게가 그렇게 많았는데

오사카는 가끔가다 하나씩 보이더라.

유행을 탔던 건지 인기가 별로 없는 건지..

 

 

 

 

 

​딸기!!!!!!!!!!!!!!!!!!!!!

아 진짜 맛있었어.

가서 제일 맛있던 거 이거!!!!!!!

 

 

 

 

 

​그리 작지도 않다.

동생이랑 나눠먹으면서 걸었다.

 

 

 

 

 

공중정원은 해지면 다시 오기로 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주유패스가 있으니 전철타고 고고~

 

​일본의 전철의 시설은 80~90년대의 한국 전철 같다.

스크린도어따위 없음.

그래서 낡았지만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이거..

동생이 엄마 꼭 먹이고 싶어서 찾아서 산 건데

난 별로였다. 폭신폭신하긴 엄청 폭신했음.

 

 

 

 

​얼핏 무인양품의 만년필은 일본에서만 판다고 들은 것 같아서

백화점 뒤져서 무지 찾아서 사온 만년필!

나중에 리뷰해야지..

 

 

 

 

 

​동생이 먹어보라고 했던 칼피스.

아 보니까 다시 마시고 싶네.

요구리나든 칼피스든.

단 거 다 정말 맛났음 ㅜㅜㅜ

 

 

 

 

 

​동생이 고베규 먹자고 간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의 한 가게.

저 작은 쇳덩이 위에 고기를 잘라 얹어 먹기 좋게 익혀 먹는 거였다.

첨보고 또 우왕 재밌어~ 했지만 잠시 후 옆에 둔 휴대폰에 미세기름이 잔뜩 튄 걸 보니 흠흠....

 

 

 

 

​거리마다 있는 귀신집..?

센과 치히로의 그 수많은 귀신들이 다 이런 곳과 연관 있겠지?

 

 

 

 

 

밥 먹고 다시 나왔다.

다시 히가시우메다로 고고..

 

​진짜 나 초딩때 봤던 한국 전철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오사카역.

화려하게 잘 지었네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수원역 애경백화점 같은 느낌...?ㅋ

 

 

 

 

​길도 좀 헤매고

멀기도 먼 공중정원..

 

 

 

 

 

 

이곳도 주유패스를 보여주니 입장권을 준다.

 

 

 

 

 

​첫 야경!

햐.. 너무 예뻤다. 야경이란....​

 

 

 

​한층 더 올라가면 유리벽 없이 뻥 뚫린 야경을 볼 수 있다.

뒷모습이 제일 예쁘니까 뒷모습도 한 장 찍어주시고..

추워요.....

 

 

​이런 자리도 있던데

적어도 사진 찍어줄 사람이 있어야 둘이 같이 찍을 수 있고..

그리고.. 너무 추워서 앉기도 싫었....

 

 

 

 

 

​똑바로 찍어본다고 찍었는데

비뚤어졌넹....

 

 

 

 

​실컷 야경 찍었다.

좋긴 했지만 남산이랑 별반 다를바는 없을 것 같다.

 

 

​아니 이거슨 ㅋㅋㅋ

맨홀도 파네 ㅋㅋㅋ 하여튼 대단해.

 

 

 

 

​걍 이런 것도 있었다고 찍었는데

돌아오고나니 사진 볼 때마다 이거 그냥 살 걸 싶다 ㅋㅋ

손수건 쓸 일 없을 거라 생각하고 내려놨는데

손수건 아닌가....

 

 

 

 

​1층엔 코이노보리가 엄청 많이 장식돼있었다.

 

 

 

 

 

​다시 지하터널을 건너...

집으로 고고...

 

 

 

 

​무지에서 산 딸기초콜렛.

먹어봤는데 걍 마른 딸기가 안에 있는 느끼한 화이트초코의 맛이었다.

난 그닥...

근데 모양이 너무 예ㅃ다 ㅋㅋㅋ

 

 

 

파인애플주!

과일주의 나라인가 ㅋㅋㅋ

이날은 요거 살짝 마시고,

다음날 새벽에 전철 타야 하니까 짐 싸고 긴장 바짝하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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