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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코덕은 웃지요

스킨푸드 마이쇼트케익 아이섀도우 손등발색, 그리고 남은 펄 잔치..

by 치버 2015. 12. 31.

​화장대를 조금씩 정리하려고 보니 안 쓰는 게 은근 많다.

버리려는 결심이 선 발색 잘 안 되는 섀도우들.

아끼다 똥 만드는 게 특기인 나는 버릴 결심이 들고 나서야 이거 한 번 꽉 눌러서 발색해보고 싶어졌다.

(이게 뭐 얼마나 한다고 아꼈을까.. 다른 것들도 다 마찬가지 ㅜㅜ)

 

그런데 이게 웬욜...

그동안 기름이 겉에 발라져 있었는지 꽉 눌러 비비니 발색이 선명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두둥...

그래서 포스팅 고고.

 

 

웬만한 뷰블 부럽지 않은 아이섀도우를 가지기 전..

내 시작은 이거였다고 기억한다.

​아직도 케이스 없이 있는 이것.

​스킨푸드 마이쇼트케익 아이섀도우.

펄POR 01호 오렌지듀

펄PGR 01호

펄PBK 01호

 

벌써 이것들을 산 지 2년이 되어가는 듯.

아직도 이 섀도우들을 고르던 날이 기억나는데....

이름들이 저따구라 인터넷 찾아보고 가도 못 알아보겠어서 짜증났던 기억이 생생히^^^^^

 

 

 

 

​펄POR 01호 오렌지듀

얘가 아멜리의 오렌지환타? 랑 존똑이래서 샀었는데....

 

 

 

​걍 잡아본 확대샷.

 

 

 

​펄PGR 01호

와 이거 무슨 생각으로 샀냐 너 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용감한 게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반짝반짝~

 

 

 

​펄PBK 01호

시컴시컴.

 

 

 

 

​그래도 펄에 여러 색상이 들어가 있어서 나름 느낌 있다.

 

 

 

 

​손등 발색.

버릴 생각으로 꾹꾹 섀도우를 눌러서 손등에 슥 발랐는데

어찌나 잘 발리던지 ㄷㄷㄷㄷ

 

 

 

버리기가 다시 아까워지는 순간이었음...

그런데......

지우면서 생각이 바뀜.

 

 

 

 

분명 평소 지우던 립앤아이 리무버로 지웠는데...

번쩍번쩍 와우...................

대는 족족 펄들의 잔치 와우~

 

................ 곱게 버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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