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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이야

일용할 양식들

by 치버 2015. 12. 15.

요리도 아니고 맛집도 아니고..

애매한 카테고리라 그냥 일상다반사로...ㄷㄷㄷ

 

​한동안 열심히 먹은 사진을 풀 때가 되었... 지났네요.

점심 때라 배고픈데 위산 폭발 ㄷㄷㄷㄷ

 

 

 

​도미노피자에서 시켰던...

너무 오래돼서 이름을 까먹었는데.. 더블치즈엣지 같음.

 (한 입 베어먹은 것 같은 건 기분 탓일 겁니다..)

 

요거! 홈피 사진은 진짜.. 좀 사기인 듯...ㄷㄷㄷ

암튼 괜찮았어요.

 

​베이컨이랑 좀씩 타긴 했지만 맛났음.

 

 

 

 

 

​이날은 S양과 아웃백에 갔어요.

단 거 좋아하는 전 무조건 치킨텐더샐러드!! 소스는 허니머스터드!! >.<

 

​S양이 엄청 먹고 싶어했던 투움바 안심 파스타.

까르보나라 같은 것이 이것도 참 맛있더라구요>.<!!!!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폭립!

드신 분들은 아시죠. 답니다. 달아요 ㅋㅋ

먹기엔 좀 불편하지만 얜 처음 먹어본 이후부터 줄곧 아웃백에 가면 먹어야 할 것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어요.

(치킨텐더샐러드 + 폭립)

 

 

 

​종종 저녁으로는 돈까스를 시켜먹어요. 배 터지는 왕돈까스였나?

돈까스만 먹으면 그렇게 생각나진 않을 텐데 쫄면...

쫄면과 돈까스가 너무 잘 어울려요!!

강추강추!

(참고로 전 애기 입맛 ㅎ_ㅎ)

 

 

​난생 처음으로 롯데면세점 갔던 날 먹은... 칼국수...?

헐..

이날 면세점 들어갔더니 중국인파에 엄청 시달려서 정신을 놨던 날이라...

아 기억남! 명동칼국수!

면세 돌아다니다가 시장통 같은 면세점에서 밥 먹자고 나왔는데 바로 앞이 명동이더라구요!

춥기도 하고 오랜만에 한 번 가볼까 해서 들어갔는데 와 ㅋㅋㅋㅋ 건물 그대로~ 인테리어 그대로~

바뀐 게 하나도 없이 그대로더라구요!!

낡았다는 느낌보단 뭔가 애틋했어요 ㅋㅋㅋ 자주 온 것도 아니면서 ㅋㅋㅋㅋ

 

 

 

​이번에 또 피자.

또 도미노 피자 ㅋ

 

(오빠군이 또 사진 찍기 전에 한 입 베어먹었네요 ㅋㅋㅋ...

사진 찍는댔더니 다시 살포시 내려놓음ㅋㅋㅋㅋ

더럽다고 차라리 치우랬더니 굳이 찍으라며ㅋㅋㅋㅋㅋㅋ)

 

​이 피자 정말 달거든요!

연유도 들어있는 것 같고 저 치즈도 정말 맛있어요.

이 피자엔 사연이 있죠. 후후.

이 피자는 첨에 작년에 회사에서 단체로 시켜먹어서 알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빠군에게도 먹이고 싶어서 집에서 시켜먹었는데 도대체가.. 그 느낌이 전혀 안 나는 거예요.

뭔가 많이 부족해.. 집에서 시켜먹을 때마다 그랬어요.

치즈도 슬라이스 수준이고 올라가있는 토핑?들이 전부 가난한 거예요.

알고 봤더니 도미노피자는 직영점과 가맹점이 따로 있는데

회사에서 주문하면 직영점에서 오고 집에서 주문하면 가맹점에서 온 거예요.

모든 가맹점이 나쁘진 않겠지만 저희 집에서 주문한 그 지점은 너무 비양심적이더라구요.

치즈가 정말 슬라이스야...... 다른 것들도 엄청 적게 오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일부러 더 먼 곳에서 시키는데

 

이 시스템이 웃긴 게 ㅋㅋㅋㅋㅋ 손님보다 가맹점 우선이얔ㅋㅋㅋㅋㅋㅋ

손님이 여기서 시켜먹겠다는데 가맹점의 허락을 받아야된대욬ㅋㅋㅋㅋ 나와바리 지켜줘야 한다곸ㅋㅋㅋㅋ

아니 맛이 없어서 거기서 시킬 거면 안 먹겠다는데 저러더라구요.

도미노 피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데 거길 지켜준다고 ㅡㅡㅋ

 

직영점 사정도 모르는 건 아닌데 가끔 시켜먹을 때마다 불편해하고 바쁘다고 늦게 오긴 하더라구요.

진짜 바쁠 수도 있겠지만...

시켜먹을 때마다 돈 주고 먹는 사람도 불편하고. 조만간 끊을 거야. 흥.

 

 

​하... 저 네모 사각진 치즈..... ㅡㅜ

 

 

 

​여긴 강남역의... 어디였는지 완전 기억 안남...ㄷㄷㄷ

마셨던 건 모히또 같아요. 이 날 첨 먹어봤는데

내용물은 특별할 것 없었는데 저 잔에 뿌려진 가루가 소금인데 한 입 콕 먹고 마시면 맛있대요.

전... 소금이 걍 짰고... 같이 먹었을 땐 쏘쏘했어요 ㅎㅎ

 

 

​이름 모를 맛난 것들.....

침 질질....

이날 친구 L양하고 떠들다가 음식이 좀 마이 식어서 남겼네요 ㅜㅜ

 

 

​제가 마신 건 레몬! L양과 같은 종류의 음료인데..

저렇게 큰 줄 알았으면 하나만 시키는 건데 ㄷㄷㄷㄷ

잔에 빨대 2개 꽂아서 나와 깜놀...ㅋㅋ

 

 

 

​이건 지지난 주말

집에 있는 처치곤란 고구마를 씻어서 껍질 벗겨서 잘라서 쪄서 다시 작게 자른 고구마예요.

왕년에 성냥개비로 탑 쌓던 실력 동원해서 최대한 많이 올려봤어요.

쪄먹기에도 너무 많아서 ㅡㅡ;

고구마 말랭이를 함 해보려고 했는데 저희 집은 건조기가 없고 걍 놔두면 곰팡이부터 핍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고 식히고 돌리고 식히고 해봤는데

겉만 딱딱해지고 속은 거의 그대로더라구요.

 

 

​며칠 냉장고에서 지내다 나온 고구마.

이 정도 되니 좀 먹을만했어요.

그래도 아래는 걍 찐 고구마였다는ㅋㅋㅋ

 

 

이건 회식 때 먹은 베트남 음식들.

쌀국수가 참 맛있었으나..

회식 땐 입맛이 약간... 반감되는... 그런 게....ㅎㅎㅎㅎ

 

암튼 참 잘 먹고 다녔네요.

또 음식 사진 모았다가 풀으려면 한 달은 걸릴 것 같아요.

그땐 스크롤 압박이 덜 하도록 부지런히 올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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