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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이야

날씨 좋은 날, 청포도맥주 달달하다

by 치버 2015. 11. 26.

얼마 전 추워지기 전에..

 

한강에 놀러갔었다.

 

 

 

이 대체 얼마만의 한강인가...

 

아는 동생 생일을 맞아 같이 놀러갔었다.

 

 

 

 

 

 

 

그 아이가 가져온 치즈케이크.

 

맛깔스럽게 생겼는데 뭔가 수상한 낌새가 나...

 

 

 

 

 

 

나의 치즈케이크 장인 촉은

 

이 케이크는 코스트코보다 못할 거라는 걸 느끼고 있었음..

 

사실이었음....

 

 

 

혹시 그 아이가 보고 있다면 맘 상해하지 말아쥬.

 

코스트코 치케가 짱임.

 

사주진 못할 망정. 이딴 소리나 하고. 데헷.

 

 

 

 

 

 

 

와 이날..

 

비둘기가 과자를 알아보고 주변에 날아들어섴ㅋㅋㅋㅋ

 

내가 좀 빵 부스러길 주긴 했는데

 

까치 합세 좀비떼가 몰려들을 기미가 보여서 그 담부터 안 줬더니

 

자꾸 기웃기웃..

 

얘야. 없다.

 

비밀을 지켰어야지!

 

 

 

 

 

 

 

뭔가 분위기 있으면서 나 잘 안 보이게 찍으려 했던 거 같은데

 

이거 무슨 조선시대 맹구가 나옴...

 

 

 

 

 

 

 

 

 

결국 이날 비가 와서 서둘러 강남으로 건너왔는데

 

요건 자리 바꿔서 대륭 근처 한 호프..?

 

저 바삭한 치킨이 맛났는데 음...

 

개인적으로 살에 비해 튀김이 너무 과하다는 느낌.

 

양도 적음. 대신 쌈.

 

얼마인지 기억이 안 나는 게 함정;;;

 

 

 

 

 

 

 

 

요거요거!!!

 

갑자기 이날 청포도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겨우겨우 찾은 집이었는데.

 

왼쪽 자몽, 오른쪽 청포도!

 

 

 

 

 

 

역시 청포도는 진리임.

 

음료수 흡입하는 기분.

 

 

 

 

 

 

 

마지막으로 청포도 땀 잘 잡힌 거!!!

 

여러분도 단 거 좋아하면 청포도 맥주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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