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로우 마스카라가 떨어져가는 찰나,
여기저기 할인도 보이겠다,
미미박스에 들어가서 시크릿인지 시크릿킨지 거기랑 어퓨를 시켰는데
먼저 집에 들어가는 오빠군한테 경비실에서 택배 좀 받아다 달라고 했거든여?
근데 이분이 자꾸 이거 뭐냐고 묻는 거예여.
9800원 이하는 배송비를 문다는 구차한 변명도 해보지만...
웬만해선 거의 제 택배를 건드리지 않는 사람인데 심지어 미리 까보겠다는 거예여 ㄷㄷ
와 ㅡㅡ 욕 써서 지웠어옄ㅋㅋㅋ
내 아무리 물건을 싸게 샀다지만 저렇게 물건 배송시키는 곳은 첨 봤네...
무슨 깡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저렇게 돌아다니니 물건 깨졌나 뭔가 싶어서 자꾸 물어봤던 겈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차분히...
이분들을 영접해보았습니다.
아직 까보진 않았지만
너희들에 대한 평가는 너희가 부실하게 배송된 만큼 좀 더 엄격하게 이루어질 것이야.
그에 반해 어퓨에서 온 택배.
이렇게.
좀.
네???
하다 못해 이렇게 좀 보내시라구여!!!!
뾱뾱이가 아예 봉투처럼 저렇게 나오나봐여.
좋더라구요.
역시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왠지 이미지가 죠음.
배송이 느리긴 했지만(3일 주문해서 어퓨는 8일에 받음ㄷㄷ)
급한 거 아니어서 괜찮았는데.
배송 저렇게 하지 맙시다. 솔직히.
택배가 얼마나 험하게 오는데 뭔 배짱이여.
오다가 깨지면 자기들이야 기업이니 다시 보내고 말지 할 수도 있겠지만
전 또 한 열흘을 보내고 다시 받고 해야 하는 거 아니겠음?.....
환불 이런 것도 신경 곤두서서 웬만하면 안 하는데...
이러지 맙시다.
'어떤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프랭클린 플래너가 도착했다~! (0) | 2015.12.13 |
---|---|
버거킹 달력 나눠주네요 (0) | 2015.12.11 |
찰리브라운 카페, 귀여운 스케줄러 받았다 (0) | 2015.12.10 |
네이버 웹마스터 수집실패 뜨면.. (4) | 2015.12.04 |
눈이 펑펑 옵니다 (0) | 2015.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