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던가
친구 P양의 친절한 카톡.
관종은 웁니다 늅늅
저 친구가 코스메 친구가 아닌데
얼마 전 만났을 때 그냥 소니엔젤을 몇 번 만지작거렸을 뿐인데
그걸 기억하고 아침 9시반엨ㅋㅋㅋㅋㅋ
씐나는 금요일 아침부터 친절하게도 소니엔젤을 영접할 소식을 알려준 P양 고마웡ㅇㅇ
그 결과..
모디 X 소니엔젤
MODI X Sonny Angel
MODI X ソニーアンジェル
각 7,000원
이렇게 세 놈이 내 손에 흐흐흐흐
빨강!
저 색상은 딱 크리스마스 겨냥한 태가 나져..
초록.
쌩초록은 손톱에 안 바를거야 했는데 의외로 예쁘게 뽑아낸 초록!
반짝반짝~
크리스마스엔 역시 눈처럼 하얀 반쨔긔~
이날 이렇게 세 개밖에 못 샀어요.
원래 매니큐어 한 종류가 더 있는데
그건 품절이라고. 담날 나온다고.(???)
그래서 빨강 두 개 사서
하나는 이날 만난 S양에게 주려다가 다음날 나온다기에 계산대에서 하나 내려놨다능..
케이스 뜯어서 진열.
박스를 뜯으니 이렇게 또
비닐로 철저히 포장된 아이들이...
더듬더듬 머리를 만져보니 토끼가 있는 거 가태 캬캬
짜자잔!
저 이렇게 3명 나옴요!
안 겹치고!!
걍 그랬던 강아지만 안 나오고 나머지 셋이 주르륵!
얘...얘들아...
바지.. 바지 좀 입으련....??
소니엔젤 모으는 취미는 없었는데
마침 아리따움에서 한다니깐 하나씩 사봤는데
볼매야 볼매.
저거 머리도 뽑히더라구여????
매니큐어는 안 그래도 많아서 S양이 별로라는 녹색 빼고 빨강이랑 반딱이는 S양에게~
하튼 그렇게 하루 반짝,
모으고 끝났으나 오늘 다시 S양을 만나니 또 다시 생각난 나머지 한 종류의 매니큐어.
다시 들어가보니 또 한 번의 뽑기에 시크릿이 나오지 않을까...? 혹시나 싶은 마음괔ㅋㅋㅋ
저 매니큐어 반짝이에서 트리를 본 기억이 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이라
마지막으로 하나 삼.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트리모양의 초록색은 안 보이네...
잘못봤나봉가...
이번 뽑기 결과는 얘였음...
처음 뽑기 때 종류별로 나오길래
혹시.. 매니큐어마다 다른 종류를 넣어놓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걸 보니 아닌 걸로.
내가 완전 운이 좋았던 걸로.
근데 이제 눈에 들어온 게....
얘
저 루돌프...!!!!!
아래를 입었어!!!!!!!!!!!!!!!!!
저거 매우 갖고 싶어졌어욬ㅋㅋㅋ
심지어 한정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아아아아아아 뽑기 또...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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