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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만덕잉덕입덕

제이허빈 에메랄드오브치버, 펠리칸 p63

by 치버 2016. 12. 31.


잉크에 미쳐서 산 제이허빈 1670 에메랄드 오브 치버,
그리고 잉크의 펄이 잘 보인다는 펠리칸 두꺼운 만년필(p63).



만년필에 관심이 있어서 산 건 아니지만
펠리칸의 느낌이 뭔지는 알 수 있게 해준 p63.
부드럽고, 얇은 것만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다.
다만 망할 뚜껑이 항상 잘 안 열려서 열 때마다 잉크가 엄청 튀어있는게
꺾어서 열어도 잉크가 뚜껑에 흠뻑인 걸로 봐선
아직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가지고 다녀서 주머니에서 흔들려서 새는 건지...
진짜 펄이 닙에 껴서 튀는 건지....




제이허빈 1670 에메랄드 오브 치버.
J. HERBIN Emerald of chivor

병이 아주 고급지다.
중세 느낌나는...
병값이 만원 이상 될 듯 ㅋ




병목.
마르는 중...
적테와 금펄이 보인다...




다 스며들고 나서.
아 진짜... 이게 대체 무슨 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잉크냐구!!!!
아 너무 황홀하다......




같이 산 펠리칸 만년필에도 채워서 써보고...




문득 노트를 보니 병목이 뭉개져 있어섴ㅋㅋㅋㅋㅋㅋ
근처에 용의자를 찾았더니




네 이놈.
코 봐라.
이로시주쿠는 아는 척도 않더니
제이허빈은 유독 냄새를 맡아댄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뾰롱이 그림....
꼬리를 자꾸 안 칠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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