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와1 오사카 2일차: 고베로 4/26(수): 고베에 가는 날 동생은 타지에 와서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혼자 사는데도 돈 적게 들이고 잘 챙겨 먹고 있는 듯했다. 그 예로 동생이 아침부터 먼저 일어나서 해준 아침식사. 소세지와 함바그?와 카레를 한 공기에 담음으로써 설거짓거리를 하나로 줄이고 전날 산 손질된 양배추로 아주 쉽고 간단하게 샐러드 한 접시, 그리고 가끔 오버워치 켜고 뭐하냐고 물으면 마늘 깐다던 그 마늘 구이. 쟤나 나나 마늘을 찾아서 먹을 줄이야 ㅋㅋ 늙었다. 나도 이참에 오빠한테 아침밥을 간단히 차려줘봐야겠다. 그리고 이 날은.. 오사카에 비가 왔다... 동생이 집은 오오쇼 근처에 있다며. 병원 사이에 있다고 자꾸 인지시켜주길래 길 잃기 쉬워서 자꾸 알려주나 불안함에 길 나서면서 사진찍음 ㄷㄷㄷ.. 2017.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