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그건 항상 나으 구입기...
처음엔 에스쁘아 할인 광고였다.
하나도 못 써봤으니 세일할 때 구경이라도 좀 해볼까 버튼을 클릭했더니 제법 예쁜 색이 보여 검색을 시작했고
한 블로그에서 타사 비슷한 틴트와 비교해놨는데 에스쁘아가 전혀 예뻐보이지 않을 정도.
그 타사가 바로 디올...
디올은 김연아립밤 열풍 때 두 색 다 샀다가 입술에 수포 일어나서
바로 옆자리 대리에게 빠이한 이후로 전혀 고려치 않던 브랜드였는데...
심지어 립플루이드는 예쁜 똥이라며 주변에 사려는 이들을 말리곤 했었는데...
사.
그냥 사.
이렇고요..
본통을 꺼내면 누구나 다 아는 저 예쁜 모양의 케이스가 보입니다.
손톱이 너무 더러워서 매너 컬러링 ;)
난 또 돌체비타류를 구입한 것인가...
어플리케이터.
처음 꺼낼 때 넘 많이 걸쭉하게 딸려나와서 식겁...
CAUTION!
눈갱주의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맨입술 또 나왔구요..
바르고 카메라 다시 켰더니 제 폰님께서 좀 어둡게 잡혔는지 화사한 화면 플래시를 번쩍 밝혀주셨습니다.
초점은... 제 입이 너무 티나왔는지 목을 잡더라능ㅜㅜ 멱살잡이 에잇ㅜㅜ
플래시 안 터졌을 때.
mlbb.
막 나스 돌체비타립글로스처럼 답답함이 심하지 않고 색상도 매우 맘에 든다.
이것이 한정이라니...
아는 동생이 알려주지 않았으면 백화점 가기 미루고 미루다 못 샀을 수도...
초점 안 맞은 사진들로 마무리하기 찝찝해서 사진 추가함;)
마른 장미빛 립제품 비교샷 찍어왔어연.
바로 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입니다.
이 중 디올 784는 몇 번째일까요?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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