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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오버워치의 밀당

by 치버 2018. 6. 26.

시즌6?까지 하고 접었다가
핑크메르시가 너무 땡겨서 지르고 복귀 ㅋ

시즌 시작 때 딱 배치전만 하고 말았었는데

마지막 시즌 때 플레티넘까지 올라갔던 터라
괜히 등급 유지했으면 하는 맘에 겁이 나기도 하고
원챔으로 욕먹기도 싫어서
빠대로 모이라와 브리기테를 연습하고 시작했다.

시즌 끝나기 일주일 전, 세기말이라 그런지
경쟁 시작하자마자 패작과 탈주로 혼돈의 카오스 ㅋㅋㅋ

어떻게 열몇판을 내리 질 수 있는지 ㅋㅋㅋ
멘탈부터 뽀사먹고 시작하기 ㅋㅋ

정말 시작하고 우리편만 탈주가 계속 ㄷ ㄷ ㄷ
이건 확률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싶을 정도.

1라운드 지고 바로 힐러 정치 시전하는 쓰레기 딜러에
멘탈이 완전히 바스라졌다가
어제 막판 비빌 땐 시메로 바꾼 판단 좋았다는 팀원 칭찬에 행복회로 돌다가
오늘은 모이라로 1라 비볐는데 진짜 잘한다며 플레에 있을 실력이 아니라고,
본캐 등급이 어떻게 되냐고 묻는 팀원도...! 있었다.
뭐 2라 보곤 아 아니네 싶었겠지만 ㅡㅜㅋ

어쨌든 칭찬은 나으 힘...
오버로그로 검색하니 내 치유량이 상위 21퍼더라.
쓰레기 새퀴 감히 정치질을 샤발샤발...

점수 300점 가까이 말아먹은 통에 등급이 무슨 대수야 했는데
오늘 2500점 이하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
떨어지기 전엔 걍 하자 했는데
떨어졌다 다시 오르니 마음이 달라진다 ㅋㅋㅋ
닝겐의 마음은 이렇게 간사하다.

막판에 입도적으로 이기는 바람에 31점이 훅 오름.
유지하고 담시즌 때 제대로 달릴까, 걍 골드로 떨어져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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