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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

알리 택배 일부 도착~!!!!

by 치버 2017. 3. 17.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리 택배가 일부!! 도착했다>.<!!!



백수에게 과분하신 우체국 아조씨가 오늘 드뎌 와주셨다!
전부 6개 시킨 중 3개만 일단 도착!


첫 번째는 다이어리 노트북 커버!
첨 저걸 구입할 땐 아무거나 빨리 와라였는데
주문 뒤 빈티지풍의 다이어리를 발견하고는 마음을 홀딱 뺏겨서 오빠가 쓰겠다고 해주셔서 ㅋㅋ 양보(??)해드림.

실물


재질은 보다시피 부직포??
뭐, 알고 시켰던 거니까...
6링은 제대로 딱딱 움직이고, 만족스러움.
뜯어진 거라든가 오염이라든가 냄새 같은 건 없음.
하지만 저 녀석은 오빠 꺼..

난 그 빈티지 다이어리를 구입했다가 5일쯤 지나도 발송을 안 하길래 메세지를 보냈더니...


공장에 자연재해가 일어나...........ㅡㅡ
어쩐지 내가 주문하고 다음날인가 관련 빈티지 다이어리 상품을 죄다 내렸길래 뭔 일있는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건만... ㅜㅜ

알리는 주문 취소 사유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저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니 대충 1, 2번째 사유는 구매자 귀책으로 판매자에게 영향이 가지 않지만 3번째 이하 사유는 판매자 귀책으로 징계? 가 들어간다고 한다.
그게 별점에 영향을 줘서 판매 실적이 떨어지겠지..?

영어로 된 사유는 1, 2번째가 난 이 상품 안 원한다는 일방적 구매자의 취소라서
내 잘못도 아니고 난 받고 싶은데 왜 내 탓을 써야하지 싶었는데
한국어로 된 사유 두 번째는 처리가 너무 오래 걸린다 였기 때문에 그냥 그거 찍어줌...

암튼...
택배 도착 얘기하다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아직 환불 처리는 진행이 안 된 거 같지만 난 다른 걸 또 구매했다는 거 하하하..
이런 글로벌 호구 같으니.

두 번째는 바로 진하오 짭쿠즈!!!


사실 잉크 구경하느라 웹서핑하다가 어떤 분이 이 진하오펜으로 너무나도 멋지고 귀엽게 글을 쓴 거다!
그래서 펜에 대해 찾다보니 호시쿠즈라는 펜과 유사하게 만들어서 짭쿠즈라는 별명이 있다기에 호시쿠즈는 또 뭐야 찾아보다 호시쿠즈에 빠져서...............

이렇듯 내 구매기는 항상 삼천포로 빠지는 험난한 여정을 겪는다....

호시쿠즈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못 구하자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결국 알리라는 곳에서 사야겠다 결정!
사실 해외직구는 새로운 곳을 찾을 때마다 스트레스라서...
(지난 번 디아민 잉크 때도 그렇고 타오바오는 한자 때문에 번역을 해도 오역이 많아 내겐 장벽이 높다ㅜㅜ)

그런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직배송이 된다는 게 진짜 큰 장점! 하지만 타오바오보단 좀 비싼 감이 있는 듯하긴 하다..

아 또 딴소리를...
간만에 길게 포스팅하려니 ㅋㅂㅋ...




짠.
진하오 750! 짭쿠즈다.
유치하다는 의견이 많던데
난 너무 예쁘더라능!!!!(호시쿠즈를 못 봐서 긍가?)



빤짝이가 대가리와 엉덩이엔 좀 과한 것 같다.
미끌거리질 않고 거슬거림이 느껴질 정도로 빤짝이를 뿌려놨다.....




촉 분할도 나쁘지 않다!
아직 써보진 않았음!!

세 번째도 만년필이다.


진하오 450!
750만 사긴 아쉽고 450평가도 좋길래 같이 구매해봤다!
근데....



응..?
색깔이 왜...





이렇게 진하셔....??
사진엔 겁나 파랑 블룬데
얘는 진청색?? 청록색????
아 뭐....
이것도 이 색 나름 예쁘니까 모....
짭진하오는 아니게찌....?
진하오도 짭이 있나? 궁실꿍실...





촉에 금색이 드가있어서 워우!
짭쿠즈랑 다르네.
역시 분할 나쁘지 않다.


둘 다 컨버터 내장되어 있다.
잉크 빨아들여보고 확인 눌러줘야지..

이렇게 일부 도착했다.
나머지도 곧 오겠지...?
어여 와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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