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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코덕은 웃지요

맥 공홈 직구해봄

by 치버 2017. 11. 26.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는 몇 번 해봤지만

 

블랙프라이데이에 해 본 적은 없었다.

 

그 축제의 기간에 ㅜㅜ....

 

아마존과 라쿠텐에서 거의 직구했었는데

 

블프라고 더 싼 건지는 잘 모르겠고..

 

때마침 필요한 건 없었고

 

블프 대란이라고 배송 한참 걸리네 부실하네 어쩌네 하다보니..

 

하지만 그 싸디 싼 블프에 직구해보는 게 소망이었나보다.

 

 

이번에 맥에서 홀리데이 시즌이라고 한정이 나왔는데

 

그렇게 예쁠 수가 없는 거다...

 

 

 

 

출처: 맥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ccosmetics/)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마음이 슈루룩......

 

코덕에서 벗어났던 내 마음이

 

회귀본능을 발휘하여 블프를 기다리게 한 것이어따.

 

 

 

사실 블프 맞춰 직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세일하는지도 모르겠고,

 

블프보다 한참 전에 발견했는데 걍 마냥 기다리다가 직구의 귀차니즘(배대지주소... 배송대행서 작성....)에

 

아 그냥 사지 말까, 잊을까 하다가

 

뭔가... 자신감? 문제인 게 느껴졌다.

 

 

 

이거 한 번 직구해서 성공하면

 

그 싸다는 맥 직구 성공 + 블프를 즐겼다는 성취감 + 아직도 직구가 나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자신감 등등??

 

배대지는 항상 몰테일 이용했었는데

 

기본 배송비가 비싼 것 같아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유니옥션? 싸다길래 한 번 바꿔봤다.

 

그리고 결제 ㄷㄷㄷㄷㄷ

 

 

 

 

 

 

이미 스노우볼 컬렉션의 사고 싶었던 아이섀도우는 바닥이 났고 ㅋㅋㅋ

 

립스틱도 케이스 이쁘던데 정말 안 쓸 것 같은 색상 하나 남았기에 장바구니에 담지도 않았지만

 

결제 당일에 보니 그 립스틱도 케이스가 데려간 건지 품 to the 절ㅋ

 

 

 

 

스노우볼 컬렉션이라곤 페이스파우더 here comes joy 랑 미니 립글로스 키트...

 

그래도 괜찮아...

 

전부터 벼르던 섀도우들 팬으로 4.5달러에 샀으니까 ㅋㅋㅋㅋ

 

우드스톡, 웻지, 익스펜시브핑크, 소프트브라운 팬으로 사고

 

한 6개 정도 들어갈 만한 팔레트도 구입했다.

 

 

 

 

립제품 중 핫타히티는 예전에 너무 사고 싶었다가

 

국내외 가격차 + 너무나 가득차 터진 립파우치를 보고 마음 접었었는데

 

이 기회에 구입.

 

립제품은 한 1년만에 산 거 같은데 아직도 안 깐 새 제품들이 립파우치에 많다.....ㄷㄷㄷ

 

리뷰라도 하러 뜯어야지.

 

 

 

 

 

암튼 어제 구입하고 배대지에 배송대행신청서 다 작성했는데

 

아직 트래킹 넘버가 안 뜸....

 

standard shipping에다 블프였으니....

 

 

아 언제 오지!!!! 끼야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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