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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전 루나틱하이vs러너웨이, 그리고..

by 치버 2017. 4. 13.

오버워치를 자주 하지만

난 브론즈 심해인일 뿐이고,

또 경기를 그렇게 관심있게 지켜보고 누구의 열혈팬이고 그렇진 않다.

다만 지난 번 월드컵 때 활약했던 몇몇 선수들의 이름과 얼굴 정도만 알 뿐이다.

 

어떤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건 오버워치 켤 때 보이기 때문에 알 수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계획은 없었다.

동생이 지금 시합한다고 알려줬었나? 해서 오 생방 어떤가 볼까 하고 봤었다.

 

 

https://youtu.be/h0dIOf7jUv0

1~4편까지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다.

 

솔직히 러너웨이? 러너교의 그 러너? 게임bj가 프로까지 올라왔다고? 난 잘 몰라.

루나틱하이에 미로, 류제홍, 준바, 에스카 선수 이름은 아니까,

월드컵 때 희열을 가져다준 그 선수들이 있으니까 그래서 루나틱하이를 응원했다.

러너웨이에 3:1로 3점을 먼저 먹을 때도 5판 선승제인 줄 알고

루나틱이 지다니 헐.. 하는 마음으로 잠깐잠깐 생방을 봤는데

결국 역전승을 하고, 이길 때 그 장면에 또 감동해서 눈물 찔끔찔끔 흘렸다.

 

 

그러다 다음 날엔가 러너의 이런 영상을 봤다.

https://youtu.be/kwYoeG_Vjeg

러너의 영상은 처음 봤다.

근데, 깊이 설명하자면 길어지는데

어쨌든 매력있는 사람 같고, 관심이 가고, 괜찮은 사람 같아 바로 구독...

 

그리고 러너의 와이프 역시 bj인 꽃빈의 영상도 봤다.

https://youtu.be/ni3YozuVw9A

김이브, 윰댕을 구독하고 있어도 이들 정도로 원탑 수준이 아닌

여자 bj는 얼굴 팔고 몸매 과시하고 그런 껍데기 방송이라는 의식이 짙었는데

꽃빈 역시 간단히 말해 개념 있고, 매력 있고, 말 잘하는 사람 같아 마음에 들었다.

영상 보면서 또 찔끔찔끔...

많이 힘들었겠지.

아마추어로 스폰서 없이 혼자 팀을 이끌어 준우승까지 하는 게

거기다 국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팀을 초반에 3:1까지 몰아친 게 정말 대단하다...

다음 시즌은 정말 기대할만 한 것 같다.

체력만 키우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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