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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코덕은 웃지요

릴리바이레드 앙큼라이어코팅틴트 13 톡쏘는 포도 풍선껌인 척

by 치버 2024. 3. 8.

인스타를 보다가 어떤 예쁜 분을 발견했는데
정말 반해버렸다.
여지껏 어떤 연예인이 화장품 광고를 해도
저 얼굴이니까 예쁜 거지 하는 객관안이 기능했었는데
처음으로 저 사람이 뭘 발랐을까 너무 궁금하고 구매욕이 뿜뿜!
해서 올영세일 이번엔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아니었다 ㅎㅎ

그 중에 그분이 산 게 아닌 유일한 것.
릴리바이레드 앙큼 라이어 코팅 틴트
13 톡쏘는 포도 풍선껌인 척
이름 진짜....길다 ㅎ

본품 케이스 색상처럼 광고하길래
아 진짜 저건 궁금하다 싶어 샀다.
미니글로스 누디그레이프 포함.

케이스가 마냥 가볍지 않고 묵직해서 어? 싸구려 같지 않네 느낌.
사실 릴바레는 웬만해선 일본화장품을 사지 않으려는 생각에서 사지 않던 회사다.
페어리드롭스라는 일본 브랜드가 릴리바이레드로 이름을 바꾸고 저가 화장품 공략을 하고 있는데
그럴 거면 삐아를 사지 했다가 삐아도 일본산원재료를 사용한다기에 갈 곳 사라진 시선..
은근히 많은 화장품회사에서 일본산원재료를 쓰고 있다.
예전에 방사능이슈 터졌을 때 이후로 사라진 줄 알았는데
근래 신경쓰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문의해보면 의외로 많더라
거의 반반 수준;;;;

아무튼 색이 쨍해서 맘에 들어 팁도 찍어봄.
케이스 ㅋㅋ 묵직해서 싼 티 안나서 좋다했는데
여련서 바로 플라스틱 날것의 삐걱임을 느낌ㅋㅋㅋ
9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뭔갈 바라는 건 무리였나 ㅋㅋ

왼쪽이 포도, 오른쪽이 누디그레이프

한번 가볍게 발랐을 때

풀로 진하게 발랐을 때

한번 더 덧발라줬을 때.
이게 광고할 때의 색상인 듯.

이건.... 좀 무리하게 위 상태에서 누디그레이프 발랐는데..
실제로 봤을 땐 이렇게까진 안 보이는데 ㅎㅎㅎㅎㅎ
더럽게 발렸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시 지우고 발라봄.
착색이 더해져서 그런지 첨 발랐을 때보단 진하게 표현된다.
암튼 오랜만에 촉촉이틴트를 접해서인지
뭔가 입생틴트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다.

원랜 발샥만 해보고 보낼 예정이었는데
은근 맘에 들어서 델꼬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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