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락드키스 잉크 24아워 립컬러 루비트루, 이거 사인펜인가요? 너무 신기한 제형

맥에서 락드키스 나왔을 때 산 건데 벌써 신제품이 또 출시가 되더라는....
아직 써보지도 않은 락드키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하며..

루비트루 색상.
맥의 루비 시리즈는 실망한 적이 없기에
묻고 따블로 가

본통을 마주하자 약간 긴장되는 김치국물 색상
아니야 맥이 그럴 리 없어

그렇지. 그럴 리 없지.
너무 신기한 본통색상.. 어쩜 이리 다르지.
팁에 묻어나온 핑크빛 레드가 진짜다.

엄청나게 얇고 진하게 발린다.
틴트가 이렇게 얇게 발리던가...??
락드키스라더니.. 근데 뭔가 예전에 한참 페인트던가 립에서 안 지워진다고 했던 제형의 틴트 같아서 살짝 겁먹음. 그런 제형 싫어했어서 ㄷㄷ

근데 또 스머징은 잘 됨
...??
뭐지 하여튼 색상은 너무 예쁜 딱 예쁜 루비 시리즈 색임.

이랬다가

요롷게 됐음당!
이것보다 살짝 더 짙은 색감인데
바를 때 사인펜 밑줄칠 때 나는 삐이익 소리나서 놀랐다.
그만큼 얇게 발리기도 하는데 스머징할 때 좀 힘들었다.

색 하나는 정말 예쁨.
시간이 지나도 찢어질 듯한 건조함은 전혀 느끼지 못함.
입술이 편하다. 아주 살짝 묻어나는 정도. 진짜 신기..

근데 손이 많이 가서 이걸 편하겐 못 바르겠다
처박템이 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바른지 한 시간 넘어서 찍은 손등
약간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려나.
사인펜 같은...?
아 이건 진짜 어렵다 싶었는데...

베이스를 발라보기로 함!
얼마 전에 개봉해서 리뷰한 맥 파우더키스 인트로듀싱

이 누디컬러를 베이스로 발라주면

이렇게 됨
입술 상태가 원래 안 좋아서 그렇지
파우더키스 발림 진짜 좋음 ㄷㄷ
여기에 루비트루를 살짝 바르면

이렇게!
너무 예쁜 색이 되고

한번 더 덧바르면 조금 더 진해짐

또 한번 더 발라봄.
베이스를 깔아주니 바르기도 진짜 편하고 색도 조절할 수 있고
거기에 락드키스를 덧바른 거라 묻어남도 거의 없다.
컵에 거의 안 묻어나서 깜놀.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