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랭클린 플래너가 도착했다~!
내년에는 회사 다이어리 지급이 안 될 것 같아서
내지 위주로 이것저것 살펴보다 고른 프랭클린 플래너.
다이어리가 아닙니다.
플래너입니다.
플래너라는 자부심 쩔구요.
1일 1쪽으로 샀다.
지금도 1일 1쪽짜리 쓰고 있는데 딱 좋고 두 줄씩 글자 크게 갈겨쓰기도 좋고.
정가는 15,000원인데
요즘 시즌이라 할인이 더해져서 2개에 2만원 좀 안 되게 구입했다.
Franklin Planner
2016 Casual Planner
핑크와 네이비.
저게 네이비라니. 블루 아님???
표면에 빗금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올해 사용했던 다이어리 뒤처럼 때가 막 타진 않을 듯.
<출처: 지마켓 양지사>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는 요거 2015.
표지도 부드럽고 느낌 좋음.
하지만 메모 페이지는 그냥 선만 그어져 있고 별도의 내용이 음슴.
하지만 이렇게..
1년 후 표지가 매우 더러워짐........
ㅡㅡㅋ
다시 프랭클린 플래너로 돌아와서...
첫장.
선물하기에도 좋을 듯.
가치.. 역할...
이건 뭔가... 상무님들이 쓰실 법한 느낌...
목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여기다 적어두고 알아서 활용하면 좋겠다.
친절하게도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라고 예시 페이지를 만들어놓았다.
참 맘에 든다.
주로 업무를 쓰게 될 듯.
나는 다꾸를 무척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른 것 같ㄷ ㅏ....
펜으로 색색깔 열심히 쓰는 건 좋은데 다만 꾸준히 쓴 적이 대학교 때 단 한 번 뿐이었어서 자신 음슴.
2013년도까지 몇 년 내리 예쁜 다이어리 사놓고 거의 쓰질 않았었다.
내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던 때 중 하낰ㅋㅋㅋㅋ
결국 2014, 2015년엔 회사에서 지급된 다이어리만 업무적으로 사용했는데
업무용으로 쓰다보니 올해에는 처음부터 끝까지(중간중간 좀 소홀하긴 했지만;) 다 써서 자신감 붙음ㅋㅋ
진짜 내지는 이렇게 되어 있고.
잡은 부분이 일별 메모할 부분.
1DAY라서 제법 두껍다.
그래서 올해 사용한 다이어리보단 크기가 작아서 들고 다닐 수 있을 듯!
전체 두께는 이 정도.
맘에 든다!
올해엔 꼭 꾸준히 예쁘게 잘 꾸미고 잘 써서
내년 말에 책꽂이 한 켠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