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코 네일 폴리시(INCOCO Nail Polish)
처음 알게 된 브랜드 인코코.
9월인가에 뷰티 박람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처음 알게 된 브랜드 인코코.
같은 사무실 과장님이 선물로 주셨었다.
이제야 포스팅하는 느림보.
이렇게 예쁜 세트를 골라주심..
꺄앙..!!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인코코는 바로 요거.
뭔가 클래식하고 고급진 것이 색도 예쁘공.
아끼다가 똥 될 것만 같아 먼저 쓰기로 고!!
내용물은 이렇다능.
맨 위에꺼는 너무 커서 내 엄지 발톱에도 안 맞을 듯한 대빵포스.
8개 2장씩 들어있다.
실패해도 걱정 없고 남는 건 발가락 붙여도 될 정도.
설명서 봐야디~ 룰루~ 하고 꺼낸 설명서는...
포장이 덜 된 건지 오래 돼서 샌 건지 어쩐 건지....
어쩐지 쩍쩍 떨어지는 느낌이 이거였뜸...
너는 무슨 일들을 겪었길래 일케 사연 있어보이니...?
다행히 한국말 읽을 정도는 되네연.
투명 보호필름 제거.
응응응 윗부분을 잡고 종이에서 매니큐어를 떼어냅니다.
잉잉잉을 조심스럽게... 어쩌구 저쩌구...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비루한 손톱입니댜.
네 번째 손톱만 검정색을 칠했었는데 얘만 물들어서 시컴시컴...
제일 작은 손톱 부분을 떼어냈어연.
가장 위 비닐을 벗기면서 같이 쭈욱 늘어난 부분이 좀 보이긴 하는데..
얇은 만큼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연.
아랫부분까지 떼어내니 요렇게 추욱...
손톱에 잘못 붙었다가 저거 버리는 줄 알고 식겁했다능...
매니큐어 냄새도 솔솔 나고~
새끼 손톱에 장착!
가운데에 정확히 붙이진 못했는데
붙였다 떼었다를 할 수가 없으니 한 방에 확 붙여야 해서 요렇게...
뒤이은 네 번째 손가락!
요건 새끼보다 잘 붙인 듯!
가운데 손가락은 손톱 크기에 잘 안 맞더라구여.
큐티클 등 위에 붙여지는 거 싫은데
오빠군이 도와주면서 그나마 이렇게라도 붙이고 있뜸...
짜잔.
완성~!
끝이 거칠어 보이는 건.. 다 붙이고 나서 한꺼번에 정리해야지 했더니
엄지손톱을 붙여 버리는 바람에 다른 손톱 정리를 못하겠더라구여. 엄지손톱 벗겨질까바;;
그래서 대충 손톱깎이로 잘라내고 그랬어여...ㅡㅜ
쭈글쭈글한 부분도 되게 적나라하게 보이네.
실제로 보면 글케 티 안나여...
손톱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이게 가장 좋네연!!
전에 로드샵에서 샀던가..? 스티커를 한 번 붙여봤는데 너무 답답해서 막...
뭐랄까.. 거북이 등에 껌 붙이면 이런 느낌일까?
뭐라 해야 하죠 막... 짧은 언어구사력으로 표현이 안 되네연...
탑코트도 한 두 번 정도 발랐더니 튼튼데쓰네!
붙이고 14일 가려나 싶었는데 3일째에 험한 일을 좀 했더니 까져브러쓰...
어쩔 수 음찌..
만족 만족~!
(아 이거 포스팅 폰으로 다 쓰고 업로드 눌렀더니 앱이 그냥 팍 꺼져버려갖고 포스팅 다 날리고 다시 썼어여......ㅜㅜ그랬다규 징징징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