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_코덕은 웃지요

말린 장미빛? 돌체비타? 마르살라? 색상 립제품 비교

치버 2015. 11. 3. 13:00

​마르살라 컬러의 시기...라고 하기엔 너무 추운 요즘 ㅡㅡ...

디올 구입 기념하고자 또 찍어봤어연.

​뭐가 뭔지 아시겠는 분??

참고로 디올은 2번째라고 저번 포스팅에서 밝혔져.

 

 

 

 

​팔을 살짝 돌려봤는데 윗사진이랑 별 차이는 없네연.

 

 

 

 

​바로 얘네들입니댜.

왼쪽부터 VDL 애플브릭, 디올 립플루이드스틱 784, 로레알 벨벳라커 몽테뉴브릭, 아르마니 501, 아르마니 500,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 벨벳레드(쓸데없이이름ㅈㄴ긺), 나스 돌체비타, 나스 돌체비타(립글), 나스 돌체비타(립스틱).

 

이름 쓰면서도 별 생각 없었는데 끝에 나스 쓰고 나니 좀 정신병자 같네연.

 

 

 

​애플브릭.

되게 핑크스럽게 나옴. 원래 저런 핑크가.. 아..아닌.....

주변에 워낙 성숙한 언니들이 많다보니 핑크핑크하게 보인 듯.

솔직히 브들 기대 많이 한 브랜드였는데 이거랑 삼각형모양 길쭉한 립스틱사곤 끝.

내 척박한 입술에는 맞지 않는 듯하오.

그래도 색이 예쁘니 얜 좋다.

 

 

아.. 디올 진짜...

비싼 똥이라고 전도하고 다녔던 내가....

깔보소... 끈적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아직 가지고 다니긴 무서움. 처참하게 샐까봐 ㄷㄷㄷ

 

 

로레알 몽테뉴브릭.

올리브영에서 한 번 발라보고 눈 뒤집혀서 삼.

아르마니 저격품인 건 알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음 ㅜㅜㅜㅜㅜㅜ

근데 바로 옆에 두고 보니 또 완전 다르네.

이거 비교해보겠다고 산 지 몇 달 됐는데 이제야 깠넹 ㅡㅡ;;

촉촉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각질 부각도 하진 않음. 좋다.

 

아르마니 501, 500

501이 아주머니 같은 색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꿋꿋이 삼.

500도 돌체비타스러우면서 베이지빛 색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삼.

평가는 좋은데 생각해보니 많이 바르는 편은 아닌데..?

 

 

 

 

​마몽드 벨벳레드.

각질이 좀 일어나긴 하지만 색상 훌륭.

돌체비타가 좀 여리여리하다 느꼈다면 벨벳레드는 나 발랐다, 티 빡 내면서 자연스러운 MLBB임.

 

나스 돌체비타 시리즈.

사실 우드버리 슈가로즈도 있었는데 돌체비타랑 너무 똑같아서 지인 줌.

돌체비타 립펜슬은 그냥 진리.

원래 빨강 좋아하던 나를 이 차분한 세계로 이끈 장본인.

립글은 색상 진짜 예쁜데 바르면 끈적이고 답답함. 손등에나 발라서 이렇게 자랑질이나 해야 할 듯... ㅜㅜㅜㅜㅜㅜ

저처럼 입술 답답함에 민감한 분은 사지 마세여.

립스틱...ㅋㅋㅋㅋㅋ 립글이랑 립스틱은 아주 극과 극이여.

색상 저거 7번은 문질러서 나옴. 그냥 립스틱은 투명 립밤 바른다 생각하세여 ㅋㅋㅋㅋ

 

쓰다 생각났다.

더페의 마르살라도 있었는데 ㅡㅡ;;; 우드버리랑 마르살라는 다음에 추가하기로...

 

 

 

 

​손으로 끝을 문질러보았다.

내 눈엔 그냥 다 예쁘네.

 

 

 

립앤아이 리무버로 지움.

뭐가 살짝씩 남은 것 같지만 걍 준수.

개인적으로 립앤아이 리무버로는 다 지워져야 정상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