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_코덕은 웃지요

내돈내산)샤넬 레베쥬 텐더 개봉기+간단발색

치버 2021. 10. 19. 11:06

내돈내산? 네돈내산!

결혼 10주년에 코로나+밀접접촉자가 되어 집에 갇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속상해했더니 나의 깐부가 기분 좋아지라며 평소에 갖고 싶어했던 텐더를 사줬다 히힝...

(10주년 유럽여행은 킵. 절대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임 엉엉ㅜㅜ)

 

카카오 선물하기로 왔는데 빠르진 않더라.

겁나 느림. 구성은 작고 귀여운 쇼핑백과 주머니와 본품.

 

뭔가 아끼고픈 마음에 나중에 열까 했는데

텐더 너무 기대했었고 나으 깐부도 어떠냐고 자꾸 물어보길래 그냥 오픈!

 

짠.

이것이 바로 샤넬 레베쥬 텐더 색상이다.

실제보다 사진이 약간 밝게 잡힘 주의.

 

웜과도 다른 느낌이면서 은근하게 너무 맘에 들어 미침ㄷㄷㄷㄷㄷㄷㄷㄷ

 

최상단 블러셔 겸 베이스 섀도우로 알고 있는데

아직 블러셔로는 안 써봤다.

 

좌상단 포도주 같은 색상 어쩔거야... 너무 예쁘다...

좌하단도 반짝거림이 오묘하다. 쿨과 웜의 조화랄까;;;

 

우상단 보고 약간 겁먹었는데 황동불상은 아니더라. 언더나 눈두덩이에도 예쁘게 올라갈 듯.

우하단 말모말모. 너무 좋아해서 레베쥬 웜에도 있는 듯하지만 그래도 또 반함 ㅜㅜ

 

좌하단의 반짝임은 다시 봐도 정말.... 말잇못....

핑크 보라 연두의 조화로움.... 

이런 거 너무 좋다고 엉엉...

 

팔뚝 발색.

 

좌하단 색상의 반짝임.... 크으.....

 

뺄 색상 없이 전부 맘에 쏙쏙든다...

맨 마지막 컬러는 샬롯틸버리에서도 본 듯한 색감인 것 같기도 하다..

 

팔뚝 전체샷으로 마무리..

요즘 구입한 팔레트가 너무 많아서 매일은 못 쓰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꼭 써줄게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