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메이크 누디벨벳 얼씨샴페인/로즈뱅/킹스걸

올리브영 세일에 질러버린 웨메 립스틱.
처음 알게 된 건 유튜브 혜림쌤이 웨메 신상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다.

조명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이겠지만
얼씨샴페인 베이스에 로즈뱅을 포인트로 발랐는데
너무 이쁘신 거시다.
누디하면서도 차분하고 예쁜....!!!

그러다 잊었는데 올영 세일에 잠깐 매장에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재회.. 두둥..
입술엔 발라볼 수 없으니 손등에만 발라선 잘 감이 안오고 ㅡㅜ
걍 질러버림...

무려 3개나...
종이박스부터 이쁘다. 햐햐...

얼씨샴페인
로즈뱅
킹스걸

3종류나 샀다.
킹스걸은 웨메 립스틱 전부터 좋아하던 색상이라 지나칠 수 없었어...
이 기회에 같이 가쟈

아니 케이스도 이뻐.
전에 나오던 검정 케이스 크기만 크고 이쁘지도 않고 투박했는데 이게 머선일...
디올보다 이뻐보이쟈나...

얼씨샴페인.
뭐 내용물 모양은 걍 그렇다. 똑같고 구려..
롬앤 깍둑썰기 이쁘던디..

색상은 완전 황토색 같았는데

그림자졌지만 가장 이런 느낌이랄까

빛을 찾아 이리저리 방황한 결과물..

너무 몬쉥겼지만 빛 받은 색도 보시라고...

일단 너무나 실망을 금치 못한 게
각질 이렇게 써치하는 립스틱 또 첨 봤다.
각질 없는 곳은 아무리 발라제껴도 안 발려 ㅋㅋㅋㅋㅋㅋ
개신깈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각질을 없애고 바르면 완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래에서 계속)

로즈뱅.
본통 색도 예쁜 로즈뱅.

입술에 바르면 이런 느낌. 약간 더 어둡게 찍힌 거 같다.

약간 실제보다 붉게 찍힌 듯.

이번에도 각질 대박. 확정된 실망감..........................

마지막 킹스걸
형광빨강 같은 미친끼를 숨긴 듯한 본통색상.
이미 두 차례 실망한 사용감에 적잖이 실망 중이지만 킹스걸이니까 다시 기대...!

아래에서 찍으면 입술 개몬쉥기게 찍히는데 밝게 나온 것도 보시라고 올림...

그지같은 발림성이어도 색은 참 이뻤다.

 

다시 봐도 색상 셋 다 너무 이쁘다...

입술에선 완전 실망한 사용감이었는데 손등에선 또 부드럽게 잘 발리길래 

어? 이거 뭐지? 싶었고

각질 난리난 입술 다 지웠는데 손등발색을 보니 또 너무 예쁘길래 다시 발라봤다.

이때 이미 각질이 다 정리된 후. 사용감이 너무 다른 거다.

너무 예뻤는데... 보기만 하고 사진을 안 남겨놨네.

어차피 중요한 건 색감이니 발림성은 각질만 정리하고 바르면 너무 맘에 든다.

전색상 다 들이고 싶을 정도.

실제로 고고코랄이랑 돌체애플 살까 매우 고민중ㅋㅋㅋㅋㅋㅋ

한동안 립제품은 있는 거 써서 없애자 하고 열심히 썼는데

웨메에 고삐 풀려버림...

(어제까지 올영에서 웨메의 물빛틴트 1개 구입하고 16일까지 인스타에 적힌대로 인증하면 내가 산 색상 빼고 전색상을 인증한 모두에게 보내주는 이벤트때메 또 삼... 덕후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거랬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