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버 2018. 4. 1. 23:57

이 시간이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어느 아프리카 같은 곳에 떨어진 데다
웬 개구리들이 많은데 두 종류
한 종류는 영받으면 얼룩덜룩 시뻘게지는 독개구리,
다른 하나는 매끌거리는 돌이 되는 개구리.
자꾸 주변에 많아 건드려져서
겁나 난감해하는데
지나가던 한국인
넘나 반가워서 말 걸었는데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보게 할 거라며
내 등쪽 옷에 뭐라 글씨를 한참 쓰는 거임.
그게 딱히 나쁜 의도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 사람이 듀크의 김지훈이었음.
깨고나서 생각해보니 죽었잖아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