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너의 뒤에서 + 영원히 둘이서(박진영), 아프고 아픈 이름(앤)
아... 박효신은 그냥 진리이다.
진리.
예능이고 드라마고 정말 희한하게 아무 것도 안 하는,
오로지 노래만으로 사로잡는 엄청난 실력의 가수.
너의 뒤에서
어제는 비가 내렸어 너도 알고 있는지
돌아선 그 골목에서 눈물이
언제나 힘들어하던 너를 바라보면서
이미 이별을 예감할 수가 있었어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떠나는 널 나는 잡을 수 없는 거야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 있을 거야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게
이제 떠나는 길에 힘들고 지쳐 쓰러질 때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나에게 안기어 쉴 수 있게
"하지만 나의 바램은
너의 뒤에서가 아니라"
영원히 둘이서
우리 여기까지 이렇게 먼 길 어떻게 함께 걸어왔는지
그대가 날 만나주지 않아 애태우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나를 보고 있는 니가 믿어지지가 않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에 난 눈물이 흐르지만
그대 곁에서 머물러 그대 품에 안겨 꿈을 꾸며
나의 모든 소망과 꿈들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이 뜨지 않는 그 날까지 우리가 눈 감는 그날까지
내 사랑아 나 여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게
영원히 둘이서
우리가 함께 걸어온 이 길에 항상 햇살이 비추진 않았지
때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작은 우산을 함께 받쳐 든 채
서로의 체온을 나눠 비바람 속에서 견뎠고
언젠가는 밝은 햇살이 다시 빛나리라 믿었어
그대 곁에서 머물러 그대 품에 안겨 꿈을 꾸며
나의 모든 소망과 꿈들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이 뜨지 않는 그 날까지 우리가 눈 감는 그날까지
내 사랑아 나 여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게
영원히 둘이서
뒤의 멘트를 잘 안 들림ㅋㅋ
같이 노래 부르는 분들도 정말 대박...
원곡:
박진영-너의 뒤에서
박진영-영원히 둘이서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추가!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
하... 박효신 2연타 듣고 못 참고 결국 펑펑 욺 ㅜㅜㅜㅜㅜㅜㅜㅜ 으엉...
심금을 울린다..
아프고 아픈 이름
난 처음엔 알지 못했어
숨쉬듯 자연스럽게 나의 안에 들어와서 전부가 되어버린 너
너의 일 아무 일 아닌 것처럼 웃어도 즐겁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는 걸 눈물이 가르쳐 줬어
널 보고 싶어서 숨을 쉴 수도 잠을 잘 수도 없게 됐어
혼자서만 부르지 이제는 내 아프고 아픈 이름
꼭 돌아와 날 다시 안아줘
내 친구들 나를 보면서 한숨이 늘었다고 해
후회하고 있다는 걸 이별이 가르쳐줬어
널 보고 싶어서 숨을 쉴 수도 잠을 잘 수도 없게 됐어
혼자서만 부르지 이제는 내 아프고 아픈 이름
꼭 돌아와 날 다시 안아줘
날 상상해봤니 이렇게 달라진 날
너를 떠났던 그때 시간이 멈춰진 것처럼
다른 하루를 만들지 못하고서 울고 있는 날
니가 고파서 이렇게
무엇도 할 수가 없는걸
볼 수 있다면 예전보다 얼마나 행복할까
그리운 내 이름 부를 수 있게
돌아와 날 다시 안아줘
원곡:
앤-아프고 아픈 이름